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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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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이 물드는 경남 합천 해인사 풍경속으로

온라인 명예기자단 이도윤

 

 팔만대장경을 간직한 해인사 

 


 

『해인(海印)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도가 없는 잔잔한 바다에 모든 사물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비치듯이, 우리 마음의 번뇌 망상이 멈출 때 비로소 우주의 갖가지 모습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는 경지 부처님 정각의 세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주차료 

경차 2,000원/승용차 4,000원/미니버스 4,500원/대형버스 6,000원

 


 

아름다운 가야산 아래 흐르는 맑은 계곡물은 이미 바다 이상으로 말갛게 비치는 풍경으로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해인사 소리길을 걷는 등산객들과 해인사 사찰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해인사 성보박물관 주변으로 주차를 한뒤에 주변 풍경을 보며 걷는 길은 더없이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으며, 벤치에 앉아서 휴식도 할 수 있답니다.

 


 

해인사를 가기 위해서는 사찰 입구를 알리는 첫 번째 문, 일주문을 통과해야 하는데요, 속세의 욕심과 성내는 마음이나 번뇌를 내려 놓고서 입문하는곳이죠.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국화꽃 장식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가을 풍경이 더욱 짙어집니다.


 

일주문을 지나 걷다보면 어느새 <봉황문>에 도착하는데요, ‘해인총림’현판이 걸려 있는문으로 불법을 수호한다는 사천왕이 있습니다. 

 


 

가야산의 수호신을 모시고 있는 작은 전각은 <국사단>으로 정성을 다하여 기도를 하면 소원 하나는 들어 준다고 하네요. 계단을 오르면 해탈문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문을 통과하면 깨달음을 얻어 부처의 세계로 들어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해인 대도량에 화엄의 세계가 펼쳐지는 구나”

문구가 크게 적혀 있는 이곳은 <구광루>로 화엄경에서 부처님이 아홉 곳에서 설법할 때마다 백호에서 빛이 나와 세계를 비추셨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며 북카페와 갤러리로 사용중이라 잠시 쉬어가셔도 좋겠어요.

 


 

알록달록 국화꽃화분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은 좋은 문구를 써 놓았어요. 탑돌이 하듯이 몇바퀴를 도는 분도 보입니다.

 

해인사 사찰안에는 전각들이 많아서 구경할 곳도, 둘러볼 곳도 많습니다.

 


 

일주문부터 시작하여 여러곳을 통과하여 도착한 이곳에 해인사 석등과 삼층석탑뒤로 대적광전이 드디어 보입니다.


 

<석등>은 불교 의식을 행할 때 불을 밝히며 부처님의 광명을 상징합니다.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고 바닥돌을 제외한 8각의 전형적인 양식입니다.

 


 

<해인사 삼층석탑>은 창건 당시 세운 탑으로,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을 보이며, 1926년 6월 탑을 수리할 때 위층 기단에서 9점의 불상이 발견되었으며 수리 후 불상을 그대로 넣어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수행 및 예불공간으로 <대적광전>으로 오르는 돌계단이 가파르기도 해서 옆으로 노약자들이 걸을수 있는 편안한 길도 배려해 두었습니다.

 


 

국화꽃 아름답게 장식해 놓은 석탑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물해 줍니다.

 


비로자나부처님을 주불로 모셔놓은 법당을 <대적광전>이라 하며, 우리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대적광전뒤로 높이 오르는 돌계단은 높이가 높아 조심해서 오르셔야 합니다. 계단위에서 보는 대적광전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팔만대장경’을 간직한 <장경판전> 입구에서 대적광전이 보이는 곳에서의 인증샷은 어느새 필수가 되어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는곳이라 저는 사진작가가 찍어 놓은 사진을 찍는걸로 만족하였습니다.

「해인사 장경판전

국보 제52호,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경판전 건물 내부는 온도, 습도 조절 등의 기능을 자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대장경판을 보관하는 건물로 가장 우수함을 인정받아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장경판전의 법보전과 수다리장은 건물 앞면과 뒷면에 각각 크기가 다른 창살을 통해서 들어온 바람이 건물 내부 전체에 골고루 퍼지게 한 후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설계되었으며, 장경판전 내부 바닥에는 황토, 강석회, 숯, 소금이 차례로 다져져 있어 대장경판을 보관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습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열려진 창살사이로 팔만대장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국보가 보관되어 있는 해인사의 가장 높은곳에 있나봅니다. 

 


 

때마침 법보전에는 스님 한분이 불경을 외우며 기도중입니다.


 

온도와 습도, 바람이 지나가는 방법까지 고려해서 설계를 했다는 점 대단합니다.

 


 

내부를 다 감상하기엔 무리가 있었지만 사진을 찍은 대형 화면이 위안이되네요.

 


 

해인사의 다양한 전각과 대적광전이 단풍나무와 어우러져 운치있고도 고풍스러운 해인사의 경내가 아름답습니다.

 


 

사찰을 둘러보고 다시 아래로 내려와 사물이 있는 범종각옆으로 난 길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길에는 친구,연인, 가족나들이로 이계절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해인사 사찰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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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이 물드는 경남 합천 해인사 풍경속으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을단풍이 물드는 경남 합천 해인사 풍경속으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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